벳페어(BetFair) 해외배팅사이트 평가
벳페어(BetFair).
역사가 긴 만큼 규모도 상당해 여러 곳에 광고를 하고 있다.
하지만 가입을 하려고 해도 해외배팅사이트의 특성상 정보가 너무나도 부족하다.
오늘은 벳페어가 어떤 곳인지 알아본 뒤 가입주소 안내와 더불어 기타 구설수를 모두 점검해보자.
먹튀이력 체크는 물론 해외 실사용 유저들의 후기도 참조하자.
벳페어(BetFair)의 역사
1995년~2005년.
본격적인 인터넷 보급화로 가정 내 인터넷 보급율이 높아지던 시기.
이 흐름에 맞춰 스포츠 배팅 시장 또한 개척되기 시작했다.
오프라인으로 한정되던 카지노,마권업체들이 온라인 배팅 시장에 뛰어들기 시작한 것이다.
온라인 배팅 황금기에 세계 각지에서 우후죽순 나오는 배팅회사들 중에는 벳페어(Betfair) 또한 있었다.
이후 빠른 속도로 성장해 2002년에는 영국에서 마권업체 최초로 풀햄FC 스폰서.
2010년에는 회사 가치를 22억달러(한화 27조)로 평가받으며 런던 증권거래소(LSE)에 상장.
2011년에는 전 세계에서 400만의 회원을 달성 및 2억 6천만 파운드(한화 4,200억)의 연매출을 달성했다.
그 후에도 쭉쭉 성장해 2014년에는 3억 9천만 파운드(한화 6,300억)의 연매출을 달성하는 영광을 달성했다.
이후 공식적인 기록은 없지만 기업가치 보고서를 예측하는 사람들에 의하면..
현 시점 최소 1,500만 이상의 유저와 7억 파운드(1조) 이상의 연매출을 예측하고 있다.
여담 – 2006년도에 소프트뱅크 손정의 회장이 벳페어(BetFair)의 지분 23%를 인수하기도 했다.
어떤 곳?
지사는 이탈리아,미국,런던,지브롤터,몰타,호주 등 세계 각지에 있다.
p.s 추후 호주는 세금문제로 철수했다.
세계 각지에서 운영을 하는 만큼 게이밍 라이센스 또한 다양한 국가에게 받았는데..
7,000명의 직원으로 운영되는 규모만큼 서비스 국가 또한 100개 국에 달한다.
다만 아쉽게도 지원 언어의 폭은 다소 협소해 9가지에 그친다.
가입 안내
주소
벳페어(BetFair)는 한국인 가입을 허락하긴 하지만, 한국에 정식 서비스를 개시하진 않았다.
그렇기에 따로 한국전용 우회주소를 제공하진 않고 있다.
VPN을 써야만 이용이 가능하며 위의 본사 주소가 아닌 곳은 사칭이라고 보면 된다.
가입방법
벳페어 주소를 클릭한 후 가입신청을 하면 나오는 창이다.
만약 너무 불편하다면 방법이 하나 있다.
크롬으로 접속해 자동번역 기능을 이용하는 것.
이제 설명을 시작할 건데 다 설명하기 보다 헷갈릴 법한 칸만 짚어서 보자.
- First name = 이름
- Last name = 성
이 두 가지는 추후 여권인증을 할 때 정보가 다르면 안 된다.
여권에 기재된 본인의 영문이름과 똑같이 하자.
- Address = 주소
- Town/City = 사는 도시
- postal code = 우편번호
이 역시도 여권에 기재된 주소와 같아야 한다.
사는 도시는 서울이라면 Seoul 부산이라면 Busan을 입력하면 된다.
만약 영문주소와 우편번호를 찾기 힘들다면?
사이트의 주소는 영문주소변환사이트 클릭.
- Betfair Account Currency = 결제 통화 수단
- Deposit Limit = 입금한도
결제 통화수단은 원화 제공이 안 되기에 편의상 USD(달러)를 추천한다.
위의 Deposit Limit은 입금한도인데 이는 해외배팅사이트에 있는 게임과몰입 방지 프로그램 중 하나다.
No limit(제한없음)으로 체크하고 추후 필요할 때 수정하면 된다.
가입 참고사항
가입이 불가능한 것은 아니지만, 한국인을 위한 편의성은 아무것도 제공하지 않는다.
이용에 있어 모든 불편함은 스스로 감수해야 한다.
결제 수단 역시도 신용카드,넷텔러가 주요 수단이라 외환유출법에 가장 잘 걸리는 수단이므로 추후 문제가 생길 확률이 높다.
또한 여권이 없으면 가입이 힘들다는 점 또한 있다.
참고글 넷텔러? 이제는 힘든 이유
벳페어 사칭사이트 조심
간혹 한국에서 인지도가 높지 않은 해외배팅사이트의 이름을 훔쳐가는 국내사설들이 있다.
이 사칭사이트의 경우 로고까지 가져가 대놓고 사칭을 함은 물론.
물론 사칭한 이 국내사설 사이트가 먹튀를 했다는 이력은 현재까지 없다.
하지만, 업계의 상도를 무시하고 대놓고 사칭을 하며..
심지어 고의가 가득한 이 사칭사이트의 가입을 필자는 추천하지 않는다.
현 시점에도 먹튀검증 사이트 수십 곳에 홍보를 하고 있다.
논란
온라인배팅의 황금시대에 태어난 수 십 개의 배팅회사들.
이미 규모나 자금력이나 더는 아쉬울 것이 없는 곳들이 태반이라 먹튀를 걱정할 이유는 없다.
하지만 이 황금시대 때 태어난 온라인 배팅사이트들 모두가 좋은 사이트라고 볼 수는 없다.
10년이 지나고 20년이 지나면 뭐.. 이름값은 이름대로 올라 대충 운영해도 알아서 유저가 굴러들어온다.
대표적으로 사람들이 좋은 곳으로 인식하고 있지만 현실은 개판인 스보x,벳3×5가 있다.
물론 벳페어(BetFair)도 마찬가지다.
대체 어떤 논란이 있는지 살펴보자.
참고글 – 다른 해외배팅사이트 평가 보기
불법배당금
2012년과 2013년 회사측에서 불법으로 배당금을 주주에게 지불한 기록이 있다.
개인정보 도난
2011년 고객의 데이터 도난 사건이 발생했다.
벳페어(BetFair)에서는 이를 은폐하려 했으며 해당 사건 당시 약 전세계 315만 이용자의 카드정보,암호,보안질문,은행계좌정보 등이 도난 당했다.
배팅 무효화 처리 사건
2007년 8월,2011년 9월,2011년 12월 총 세 번의 무효 처리가 있었다.
배팅패턴의 이상감지를 통해 해당경기를 조작경기로 의심하고 무효 처리한 일인데, 대처가 지나쳤다는 평이 있다.
이 사건 당시 해당 경기 뿐만이 아닌 이후의 모든 경기까지 무효화 해버리는 과한 처사를 했고.
이 대처로 인해 유저들의 총 손해 추정액이 무려 한화 373억원이라고 얘기를 한다.
기타
이외에 배당률과 수익성에 대해 허위광고 또는 광고약관위반 같은 문제도 있다.
해외 유저들의 리뷰
한국에서의 이미지는 어떨지 모르겠지만, 적어도 해외에서는 신랄하게 까이고 있는 모습을 보여준다.
해외 유저들 사이에서도 악평이 끊이질 않는다.
최저가 1점을 주는 시스템이니 1.3점은 굉장히 이례적인 수준.
여기에 추가로 근 6개월간 미비한 운영으로 인해 벳페어(BetFair)를 비난하는 리뷰가 300개나 더 달렸다.
유저들이 모두 지적하는 문제는 한결 같았다.
- 쓸데없이 강한 규제로 일어나는 계정 폐쇄
- 배팅을 자기네 규정대로 근거없이 일방적 취소
해외 외신에서 지적한 “오로지 패배하는 유저들만을 반기는 사이트” 가 가장 적절한 평가가 아닌가 싶다.
개인적인 평가
배팅회사가 조작경기 의심에 대해서 민감할 순 있으나 조치가 너무 과하다.
또한 프리미엄 차저라는 제도를 도입해 원금대비 고배당의 게임을 맞춰 고액당첨자가 생길 경우.
그 고객에게 일정의 수수료를 부과하는 방식 또한 이해할 수 없다.
게다가 벳페어 배당이 좋은 편이냐고?
그것 또한 아니다.
해외 북메이커 평균 환급률이 96%인데, 평균에도 못 미친다.
추가로 한국인 편의성이 아무것도 없는데 그 불편함을 감수하고서라도 이용할 가치가 전혀 없다.
쓸데 없는 배팅 규제 또한 유저들의 발목을 붙잡는다.
설령 지금 존재하는 사칭사이트가 아닌 정식 한국지사가 생긴다 하더라도..
필자는 벳페어(BetFair) 이용을 추천하고 싶진 않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