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외사이트 입금할 때 넷텔러를?
수년 전에는 해외사이트를 이용할 때 불가피하게 넷텔러를 사용했지만.
현재는 안전하게 원화 입금하는 방식이 많이 생겼기 때문에 넷텔러 이용률이 줄었을 거라고 생각한다.
하지만 아직까지 넷텔러를 사용한다면 얼른 다른 입금 방식으로 바꾸는 것을 추천한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쓰고 싶은 사람들을 위해 뚫는 법까지 알려주겟다.
넷텔러 뚫는 법?
결론을 미리 말해주자면 뚫을 수 있는 방법이 있긴하다.
하지만 필자는 절대 추천하지 않으며 다른 원화입금 방식을 추천한다.
이 글을 다 읽어보고 가입을 진행하는 것을 추천한다.
넷텔러 규정 변경
사실 넷텔러 가입이나 이용은 크게 어렵지 않았다.
하지만 수년 동안 넷텔러는 국내사설사이트 입금용도로 쓰였고
그 과정에서 수사협조 요청을 받기 귀찮은 넷텔러는 아예 한국에서 사용하지 못하게
규정을 바꿔버렸다.
변경된 규정은 이러하다.
1.넷텔러 전자지갑 카드 제한.
2.원화(krw) 제공 금지.
원래 넷텔러 전자지갑을 만들면 전용카드 or 계좌를 발급 받을 수 있었지만
이제는 오직 외화로만 거래가 가능하며 원화출금 또한 불가능해졌다.
원화 제공 금지
넷텔러를 이용하지 못하게 만든 실질적인 이유다.
결국 외환계좌를 새로 만들거나 신용카드로 결제 해야하는데
많이 번거로울뿐더러 문제가 생길 확률도 크다.
어떤 문제가 생기는지 살펴보겠다.
해외 사이트 이용을 위해 외환계좌를 만들어 사이트에 입금을 하게 되고 적발이 되면
외국환거래법에 걸리게 된다.
외국에 있는 자녀에게 용돈이나 생활비를 보내주는 것은 문제가 안되지만.
배팅사이트에 입금을 하면 문제가 되는 것이다.
서류 없이 보낼 수 있는 한도는 1회 1만달러, 연간 5만 달러이다.
그 이상의 금액을 아무 서류 없이 보내게 되면 국세청에 통보가 되고 조사를 받게 된다.
이 한도가 크다면 클 수 있지만 현실적으로 넉넉한 금액은 아니고
한도를 지킨다 해도 안전하다는 보장이 없다.
또한 넷텔러와 스크릴은 한국에서 공식적으로 전자송금업 영업허가를 받았기 때문에
경찰이 이용자 정보 제공을 요청하면 순순히 협조할 수밖에 없다.
넷텔러 발급받는 법
바뀐 규정에 대한 대안법이 있긴하다.
해외에 거주하고 있다는 사실을 입증할 수 있으면
발급이 가능하다.
ex) - 영주권 또는 해외에 있는 부동산 서류
하지만 이 글을 찾아서 들어온 유저들은 대부분 국내에 거주하기 때문에
쉽지 않아 보인다.
전자지갑 말고 다른 방법은?
전자지갑 말고 다른 방식이 하나 있긴 하다.
하지만 완벽한 방식은 아니기 때문에
참고만 하는 정도가 좋다
코인 이용
입출금 모두 코인을 이용하는 방식이 있다.
예를 들어보자면.
국내 거래소 코인 구매 -> 해외거래소 전송 -> 넷텔러 업자 또는 개인에게 전송
이후 전자지갑으로 입금 받음
솔직이 이렇게 할 이유는 없다고 본다.
불필요하게 기록을 두 군데에나?
그냥 전자지갑 건너뛰고 코인 입출금 방식으로 하는 것을 추천한다.
시간도 많이 들지 않고 더 안전하기도 하다.
대행업체 이용
좋은 대행업체를 찾으면 그나마 안전하다고 생각한다.
업체에 원화를 입금해 넷텔러 지갑에 돈을 받거나.
넷텔러에 있는 돈을 업체에게 보내 원화를 출금 받는 방식이다.
문제점
수수료를 보통 5%~8% 받는다.
눈으로만 봤을 때는 작아 보이지만 결코 작지 않다.
5000만원을 이체 또는 송금 받는다고 할 때 수수료만 450만원이 넘어간다.
개인간 거래
이 방식도 괜찮은 사람만 찾으면 최선의 방법이긴 하다.
개인끼리 송금, 이체하면서 수수료를 0%로 진행이 가능하기 때문.
하지만 사기당할 확률이 제일 높은 방법이다.
최근에는 전문적인 넷텔러 사기꾼도 생겨나고 있다.
넷텔러 이용방법 총평
사실 필자는 왜 넷텔러를 사용하려는지 잘 모르겠다.
시간도 아깝고 위험하기도 하고 심지어 수수료도 많이 들기 때문.
유저들이 넷텔러를 이용하려는 이유가 두 가지 정도로 보인다.
1.해외배팅사이트 이용하기 위해
2.보안을 위해
1번의 경우 원화입금이 안되는 해외배팅사이트가 있어 전자지갑을 이용해 입금하는 유저가 있다.
하지만 최근들어 원화를 제공하는 해외배팅업체가 많아졌고.
굳이 전자지갑을 사용해 이용할 필요가 사라진 것이다.
심지어 넷텔러 자금 인출은 4~5일 정도 걸린다.
2번.. 많은 사람들이 가장 많이 오해하고 있는 부분이다.
통장입금보다 넷텔러가 안전하다는 생각.
사실 외환이체 기록은 국세청에 직송되더라도 통장이체 내역은 그렇지 않기 때문에
통장입금이 조금 더 안전하다고 필자는 생각한다.
국세청이 얼마나 무서운지 유저들은 다 알고 있을 것이다.
결론
국내사설 유저가 500만이라고 가정 했을 때 전자지갑(넷텔러, 스크릴) 이용 유저는 1%도 안될 것이다.
표본 상 통장사고가 더 많이 날 수 밖에 없는 것.
또한 통장사고는 대부분 통협에 의해서 일어나는데, 이는 사이트의 정책마다 결과가 천차만별이 된다.
10년이 넘어도 무사고인 곳 또는 몇 개월마다 통협에 꼬여 사고가 나는 곳들로.
이는 자본력과 규모를 갖춰 통장수급력과 통장보안 노하우가 충실한 해외배팅사이트를 고르거나.
또는 신분인증이 도입된 곳을 이용함으로써 해결이 가능하다.
